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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보양식 음식 건강하게 먹는 방법

희야경제노트 2026. 8. 12. 22:39

2026년 말복, 꼭 보양식을 먹어야 할까? 말복 음식과 건강하게 먹는 방법

여름이 한창 무르익을 무렵이면 달력에서 ‘말복’이라는 날짜를 확인하게 됩니다. 삼복 가운데 마지막에 해당하는 말복은 여름철 더위가 가장 심한 시기에 건강을 챙긴다는 의미로 오랫동안 이어져 온 풍습과 관련이 있습니다.

 

2026년 말복은 8월 14일입니다. 말복이 되면 삼계탕이나 백숙 같은 보양식을 찾는 사람이 많지만, 꼭 특정 음식을 먹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더운 날씨에 지친 몸을 고려해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섭취하고 무리하지 않는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말복의 의미와 대표적인 말복 음식, 그리고 보양식을 먹을 때 알아두면 좋은 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말복은 어떤 날일까?
말복은 초복과 중복에 이어지는 삼복 가운데 마지막 날입니다. 삼복은 여름철 더위가 심한 시기를 가리키는 전통적인 세시풍속으로, 초복·중복·말복으로 나누어 부릅니다.
말복에는 더운 날씨를 이겨내기 위해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는 풍습이 있었고, 이러한 문화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에는 지금처럼 냉방시설이나 식재료 보관시설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것이 더욱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말복에 몸을 보하는 음식을 챙겨 먹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말복에 삼계탕을 먹는 이유
말복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가 삼계탕입니다. 닭고기와 찹쌀, 마늘, 대추 등의 재료를 함께 넣어 끓이는 음식으로 오랫동안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삼계탕을 먹는 이유를 단순히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음식 자체가 더위를 치료하는 것은 아닙니다.
닭고기는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며, 식사량이 줄어들기 쉬운 여름철에 한 끼 식사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다만 삼계탕 한 그릇의 열량과 나트륨 섭취량은 조리법이나 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국물까지 무조건 많이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평소 식사량이 많지 않다면 닭고기와 함께 채소를 곁들이고 국물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말복에는 꼭 보양식을 먹어야 할까?
말복이라고 해서 반드시 삼계탕이나 장어 같은 보양식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한 여름 식사의 핵심은 특정 음식 하나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균형 잡힌 식사를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닭고기, 생선, 달걀, 두부 등으로 단백질을 섭취하고 채소와 과일을 함께 먹는 방법도 충분히 좋은 식사가 될 수 있습니다.
더운 날씨 때문에 입맛이 없다고 해서 식사를 지나치게 거르기보다는 자신의 식사량에 맞춰 여러 가지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복 음식은 어떻게 선택하면 좋을까?
말복 음식은 ‘가장 비싼 보양식’을 선택하는 것보다 자신의 식습관과 건강 상태에 맞게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단백질이 포함된 식사를 선택하기
    닭고기, 생선, 달걀, 두부 등은 식사에서 단백질을 보충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채소를 함께 먹기
    보양식만 단독으로 먹기보다는 채소 반찬을 함께 구성하면 식사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국물과 양념은 적당히 먹기
    삼계탕이나 백숙처럼 국물이 많은 음식은 국물 섭취량에 따라 나트륨 섭취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국물을 모두 마시는 습관이 있다면 적당량만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4.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은 피하기
    더운 날씨에 몸이 무겁거나 소화가 불편하다면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보다는 비교적 담백하게 조리한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편할 수 있습니다.
    말복에는 음식만큼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평소보다 수분 손실이 커질 수 있습니다.
    말복에 보양식을 챙겨 먹는 것도 좋지만 물을 충분히 마시는 생활습관을 함께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야외활동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땀을 많이 흘릴 수 있으므로 갈증이 심해지기 전에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단, 물을 한꺼번에 지나치게 많이 마시는 것보다는 하루 동안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평소 수분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질환이 있다면 개인의 상황에 맞는 섭취 기준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말복에 보양식을 먹을 때 주의할 점
    보양식이라고 해서 많이 먹을수록 좋은 것은 아닙니다.
    평소보다 과식하면 식사 후 속이 더부룩하거나 불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삼계탕처럼 한 끼 식사로 충분한 음식은 자신의 식사량에 맞춰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더위를 피하기 위해 차가운 음료나 아이스크림 등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것 역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음식의 온도보다는 전체적인 식사량과 영양 균형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복을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
    말복 하루에 특별한 음식을 먹는 것보다 여름철 생활습관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외출할 때는 햇볕이 강한 시간대의 장시간 야외활동을 피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서는 지나치게 덥거나 습하지 않도록 환경을 관리하고, 땀을 많이 흘렸다면 수분 섭취에도 신경 쓰는 것이 필요합니다.
    식사는 거르지 않되 과식하지 않고, 단백질과 채소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6년 말복은 8월 14일입니다. 말복을 맞아 삼계탕이나 백숙 같은 전통적인 보양식을 즐기는 것도 여름철 식문화를 경험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말복 하루의 특별한 음식 하나가 건강을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분 섭취, 적절한 휴식과 더위 관리가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해 말복에는 무조건 많이 먹는 보양식보다는 자신의 식사량과 생활습관에 맞는 음식을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평소보다 조금 더 건강한 식사와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말복을 보낼 수 있습니다.